이 신발은 디자인은 감싸고 있는 밴드가 진짜 신의 한 수인 듯. 밴드만 없으면 그냥 평범한 스니커즈..

특이한 건 신발끈이 거의 무용지물임. 사진에서 보다시피 발등 쪽이 일반 신발들처럼 나눠져 있는 게 아니라 아쿠아슈즈처럼 일체형?임 

근데 전체적으로 압박감이 좀 심한 듯.. 신발 자체 만으로도 압박감이 꽤 있는데 발등을 감싸고 있는 밴드 때문에 압박감이 더 심해짐.

태어나서 신은 신발 중에 이렇게 꽉 끼고 쪼이는 신발은 처음 신어 보는 듯..

제가 원래 보통 250 신는데, 품절이라 어쩔 수 없이 255를 시킴. 근데 길이는 역시나 많이 남는데 신발 둘레가 너무 꽉 껴요.

제가 마르고 발도 별로 안 두껍고 발볼도 그냥 보통인 편인데도 이 정도인데 다른 남자 분들은 이 신발 어떻게 신으시나요?..

편하게 신으려면 거의 길이 포기하고 2~3 사이즈는 업 시켜야 할 수준임..

사진처럼 발이랑 비교한 사진 보시면 길이는 한참 남습니다. 근데 신발 입구가 진짜 너무 좁아요. 신으려면 발 완전 우겨 넣어야 함. 신다가 신발 뜯어질 것 같음.

+ 밑창이 양쪽이 서로 다름 (굳이?) 동그란 구멍이 많은 쪽이 더 얇게 느껴짐.. 그리고 저 밴드 들어서 보면 신발끈 끼우는 구멍이 일반 신발들처럼 쭉 다 있는 게 아니라

사진처럼 돼있음. 어떤 분이 밴드 땜에 신발끈 묶을 때 불편하다고 하시던데 그냥 저렇게 밴드 넘겨 버리고 묶으면 돼서 딱히 불편해 보이진 않음.

근데 보시는 것처럼 밴드 들춰보면 좀 짜쳐 보임.. 그걸 가리려고 밴드로 덮어 둔 느낌이랄까..

첨부파일 크기 제한을 대체 얼마나 작게 해놨길래 사진이 올라가질 않네요;;;

https://ibb.co/ggxwC80 이미지 업로드 사이트에 올려놨으니까 보세요.